예병일의 경제노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더와 승부수 - 예병일의 경제노트 - 리더와 승부수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3.17) 조조가 천하의 주인이 되어 패업을 이룩한 것은 건곤일척의 승부수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바로 화북의 패자 원소와 자웅을 겨룬 관도의 대전이다. 이 관도대전에서 승리했기에 조조의 앞길은 활짝 열렸다. 만약 참패했으면 조조 세력은 이슬처럼 사라지고 중국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다. 황하 북쪽에서 강대한 세력을 자랑하던 원소는 관도의 싸움에서 진 후 2년이 안 돼 죽었고 그 넓은 영토는 모두 조조에게 흡수되고 말았다. 최우석의 '삼국지 경영학' 중에서 (을유문화사, 75p) 지난주 토요일 저녁, 매달 한 번 모이는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회원들이 돌아가며 자기 분야의 소식을 전하는 1분 스피치를 했고, 이어 초청연사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최우석 전 삼성경제연.. 더보기 어제의 성공을 비판하는데 미래의 성공이 놓여 있다 - 예병일의 경제노트 - 어제의 성공을 비판하는데 미래의 성공이 놓여 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3.6) 투자의 세계에서 오늘 가장 좋은 전략이란 결코 어제의 가장 좋았던 전략이 아니다. 투자는 변화하는 게임이다. 그래서 우리의 두뇌는 성공한 행동들을 따라하도록 만들어져 있지만, 내일도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려면 어제의 성공을 비판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테리 번햄의 '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 중에서 (갤리온, 354p) 타이거 우즈의 혹독한 자기성찰. 예전에 경제노트에서도 소개해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우즈는 1997년 마스터즈 골프에서 일방적으로 경기를 앞서가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무려 12타 타이였지요. 프로 입문 1년 만에 4경기에서 우승했고 스타가 됐습니다. 그런데 우즈는 그 경기가 끝나고나서 자신의 스윙을 근.. 더보기 재테크보다 중요한 시간테크 - 예병일의 경제노트- 재테크보다 중요한 시간테크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3.5) 당신은 당신의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아는가. 돈은 동전 한 푼까지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낱낱이 적는 사람이 많다. 그렇지만 내가 알기로 자신의 시간을 마지막 일분일초까지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꼼꼼하게 적는 사람은 없다. 에드워드 할로웰의 '창조적 단절' 중에서 (살림비즈, 199p) 재테크와 시간테크. 사람들은 대개 재테크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출을 관리하기 위해 가계부를 꼼꼼히 쓰는 사람도 많고, 그렇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몇 십 만원이나 몇 만 원 단위의 지출은 어떻게 쓰였는지 잘 알고 지냅니다. 지출내용을 점검하며 '절약'을 다짐하기도 하지요. 신문에서 돈에 대한 기사를 열심히 챙겨 보고 가끔은 책도 사서 공부합니다. 해당 분.. 더보기 그가 하루 종일 생각하는 것, 그 자체가 그 사람이다 - 예병일의 경제노트- 그가 하루 종일 생각하는 것, 그 자체가 그 사람이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2.1) 에머슨은 "그가 하루종일 생각하고 있는 것, 그 자체가 그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당신이 이루어야 할 최대의 문제는 바른 생각을 선택하는 데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만일 그 일에 성공한다면 당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열릴 것이다. 만일 당신이 즐거운 생각을 하면 당신은 즐거워질 것이다. 또 불행한 생각을 하면 불행해질 것이다. 무서운 생각을 하면 무서워질 것이다. 실패를 생각하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당신이 자기 연민에 빠지면 사람들은 모두 당신을 멀리할 것이다.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1' 중에서 (국일미디어, 37p) 어제 하루 종일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어제 가장 많은 시.. 더보기 문제(problem)는 해결하고 곤경(predicament)은 인내하는 것 -예병일의 경제노트- 문제(problem)는 해결하고 곤경(predicament)은 인내하는 것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30) 철학자 아브라함 카플란은 '문제'와 '곤경'을 구분 짓는다. 만약 당신이 그것에 대해서 무언가 할 수 있다면 문제(problem)이나, 당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그것은 문제가 아니라 곤경(predicament)이다. 곤경은 해결할 수 없다. 그것은 다만 적절히 다루고 인내해야 할 무엇이다. 존 맥스웰의 '태도' 중에서 (국일미디어, 133p) 저자는 아침형 인간인 남편과 저녁형 인간인 아내의 라이프 스타일의 차이 때문에 생기는 힘든 상황을 예로 듭니다. 이 어려움을 '문제'로 인식, 해결하겠노라고 자신에 맞게 배우자의 천성을 억지로 바꾸려 노력해보아야 바꿔지기 힘듭니다. 노력해도 해결.. 더보기 스티브 잡스에게서 배우는 프리젠테이션 십계명 - 예병일의 경제노트 - 스티브 잡스에게서 배우는 프리젠테이션 십계명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28) When Apple (AAPL) CEO Steve Jobs kicked off this year's Macworld Conference & Expo, he once again raised the bar on presentation skills. While most presenters simply convey information, Jobs also inspires. Deliver a Presentation like Steve Jobs'(비즈니스위크, 2008.1.25) 지난 10일자 경제노트('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과 오프닝의 중요성')에서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소개해드렸었는데, 최근 비즈니스위크가 그의.. 더보기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에 집중하는 리더십 - 예병일의 경제노트-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에 집중하는 리더십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18) 문제에 집중하면 과거로 향하게 된다. 바꾸지 못하는 것을 바꾸려 애쓰게 된다. 문제에 집중하면 비난, 변명, 정당화를 낳는다. 이는 복잡하고 느리며, 정신 에너지를 고갈시킬 때가 많다. 반대로 해결책에 집중하면 즉각 에너지가 발생한다. 아이디어와 가능성의 문이 열린다. 사람들이 훌륭한 아이디어를 내고 사고하며 잠재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면, 되도록 해결책에 집중하도록 바라야 한다. 데이비드 록의 '고요한 리더십' 중에서 (랜덤하우스, 69p) '해결책'에 집중하는 리더...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를 묻는 사람은 '문제'에 집중하는 리더입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라고 묻는 사람이 '.. 더보기 실패... 어떻게 하면 다음에 더 잘할 것인가를 배우는 MBA 과정 - 예병일의 경제노트- 실패... 어떻게 하면 다음에 더 잘할 것인가를 배우는 MBA 과정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9) 실패는 성공을 불러올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처절했던 실패 가운데 몇가지를 살펴보자. - 헨리 포드는 자신의 첫 자동차에 후진기어를 장착하지 않았다. - 마이클 조던은 고교 시절 농구팀에서 잘렸다. - 나폴레온은 사관학교를 거의 꼴찌로 졸업했다. -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자리잡기 전까지 너무나 많은 것들에 실패했다. 직장생활, 자영업 운영, 사랑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제임스 데일의 '올댓비즈니스' 중에서 (21세기북스, 159p) "실패는 어떻게 하면 다음에는 더 잘할 것인가를 배우는 MBA 과정이다..." 누구든 실패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승진탈락, 해고, 취업실패, 시험실패,.. 더보기 나의 목표는 구체적인가 -예병일의 경제노트- 나의 목표는 구체적인가?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2.18) 제대로 볼 수 없는 과녁은 절대 맞출 수 없는 법이다. 그 어떤 분야에서도, 최고 대우를 받는 세일즈맨들은 판매 및 수입 목표가 매우 명확하고도 구체적이다. 이 목표들은 년, 달, 주, 일 단위, 혹은 심지어 시간 단위로까지 세분되어 있다. 이들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근무일마다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고 있다. 그들은 매일 아침 일어나서 세일즈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터로 향한다.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세일즈 슈퍼스타' 중에서 (씨앗을뿌리는사람, 138p) "나의 목표는 '구체적'인가?" 우리가 항상 던져야할 질문입니다. 목표가 명확하고 구체적이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세일즈에서 최고가 될 수 .. 더보기 협상의 목표... 승리가 아니라 성공이다 - 예병일의 경제노트 - 협상의 목표... 승리가 아니라 성공이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2.17) 작년에 필자 일행 여섯 명이 에든버러에 있는 이탈리아 식당에서 겪은 일이다. 우리 일행 중 대표 격인 한 명과 식당 주인 간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문제는 우리가 예약한 테이블에 먼저 앉아 있던 사람들의 식사가 끝나지 않아 앉을 수 없게 된 것이었다. 우리 측 일행 대표는 예약한 테이블에 바로 앉아야겠다고 고집하며, 자리를 마련해두지 않았다고 주인에게 크게 화를 냈다. 우리 측 대표가 "내가 이놈의 식당 다시는 오나 봐라!"라고 말하며 식당을 박차고 나가서, 모두 밖으로 따라 나가려던 참이었다. 필자는 역시 화가 나서 씩씩거리는 주인 앞으로 다가갔다. 주인은 "식당을 이런 식으로 운영해서 되겠느냐"는 식의 비난이 또 쏟아질..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