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묵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침반은 지도가 아니다 - 플러스묵상 - 나침반은 지도가 아니다 어느 대학에서 강연을 했을 때의 일이다. 발표가 끝난 후 한 학생이 손을 들고 이렇게 질문했다. "당신의 방법은 확실합니까?" 그는 지금까지 자신의 인생을 찾고 방향을 잡는데 사용했던 체계로부터 벗어나 변화를 꾀하려 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나의 제안을 행동에 옮기면 직장을 잡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장받고 싶어 했다. 하지만 이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 오롯이 당신만을 위한 진짜 지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도를 중시하는 마음을 줄이고 존재 중심의 깊은 지혜에 믿음을 주는 태도로 바뀌어야 한다. 당신의 나침반은 당신의 주의를 끌기 위해 노력한다. 한번 주의를 끌면 나침반은 우리가 전혀 예상할 수 없거나 방법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던 독특한 방식으로 우.. 더보기 호빙 이펙트 - 플러스묵상 - 호빙 이펙트 토머스 호빙은 프린스턴 대학의 낙제생이었다. 그는 학교에서 쫓겨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조각 수업을 듣기로 했다. 첫 시간에 교수가 조각물을 들고 와서 어떤 예술적 가치가 있느냐고 물었다. 미술과 학생들은 상상력을 동원하여 대답했다. 자유를 상징하는 새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고, 조화를 의미한다고 대답하는 학생도 있었다. 호빙의 차례가 왔을 때 그는 솔직하게 생각나는 대로 말했다. "너무 매끈해서 예술품이라기보다 기계 같습니다. 무슨 용도가 있어 보입니다." 교수가 학생들에게 보여준 물건은 산부인과에서 사용하는 기계 중의 하나였다. 그런데 미술과 학생들은 기계를 보고 예술품으로 표현하려고 했던 것이다. 받은 느낌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한 대답으로 인정받게 된 토머스 호빙은 이 일을 계기로 미술로 .. 더보기 궁극적인 의미의 떠나보내기 - 플러스묵상 - 궁극적인 의미의 떠나보내기 나는 이따금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나는 먼저 현재 자신의 모습과 현재 자신이 가진 모든 것들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 다음, 다양한 종류의 '떠나보내기'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한다. 이런저런 신체적 능력을 상실하는 것, 익숙한 환경에서 떠나야 하는 것, 사랑하는 애완동물이나 가족, 친구를 떠나보내는 것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육체와 생명을 자연으로 떠나보내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도록 주문한다.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는 동안 사람들은 현재 삶의 테두리 안에 들어와 있는 모든 것들, 일테면 살고 있는 집,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 이런저런 경험들, 건강과 아름다움 등등과 자신이 얼마만큼 진정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느끼게 된다. 그것들을 잃는.. 더보기 커뮤니케이션의 3요소 - 플러스묵상 - 커뮤니케이션의 3요소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앨버트 메라비언 교수는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에는 언어,소리,시각의 3가지 구성 요소가 있다고 말한다. 언어는 메시지 그 자체, 즉 말하는 내용이고, 소리는 말하는 사람의 소리로 내용을 전달하는 목소리의 억양과 밝기, 공명을 뜻한다. 그리고 시각은 보디랭귀지를 말하는데, 기본적으로 말하는 사람의 얼굴 표정과 몸짓이라고 할수 있다. 이 3가지 요소가 어떻게 조합되어 나타나느냐에 따라 말하는 사람의 신뢰감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진달하려는 내용 자체가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줄 알지만, 사실 메시지의 비중은 불과 7퍼센트이다. 목소리에 열정과 흥분이 담겼는지 여부가 38%를 차지한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 더보기 청聽, 즉 잘 듣는 것 - 플러스묵상 - 청聽, 즉 잘 듣는 것 상대를 이해하고, 인정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 청聽, 즉 잘 듣는 것이다. 위클리비즈와 화이자의 제프 킨들러 회장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다. 그는 바지 주머니 속에 늘 갖고 다니는 것이 있다고 했다. 무엇일까? 뜻밖에도 동전 10개 였다 그는 매일 1센트짜리 동전 10개를 왼쪽 바지 주머니에 넣고 집을 나선다고 한다. 한 명의 직원과 대화하고 그의 고민이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었다는 생각이 들면, 왼쪽 주머니에 있던 동전 하나를 오른쪽 주머니로 옮긴다. 하루 동안 왼쪽 주머니에 있던 10개의 동전이 모두 오른쪽 주머니로 옮겨가면 그는 스스로에게 100점이라는 점수를 준다. 매일 자신에게 이런 숙제를 내는 이유는 CEO로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 더보기 책상을 보면 유능한 사람인지 안다 - 플러스묵상 - 책상을 보면 유능한 사람인지 안다 물건을 버릴 줄 모르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할수 있다. 그래서인지 토요타에서는 책상이 정리 정돈되어 있지 않으면 '유능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다. 토요타에서는 업무 시간에 참고했던 공유 자료를 본래 있던 자리로 되돌려 놓고 나서야 귀가 할수 있다. 책상 위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고 퇴근하는 것이 원칙이었기 때문이다. 자기 주변에 자료가 쌓여 있는 사람은 ‘이 자료도 필요할지 모른다’ , '이 서류를 버리면 나중에 큰일이 날지 모른다’, 하며 막연하게 불안해 하는 경우가 많았다. 신중하다고 평가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보관할 것과 버릴 것을 구별할 줄 모르면 다른 사람한테는 절대로 일을 맡기지 못한다. * [토요타 사람들은 어떻게.. 더보기 두려움을 활용하라 - 플러스묵상 - 두려움을 활용하라 예전이나 지금이나 자신의 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두려움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마주한 이들이다. 이들은 두려움을 애써 숨기려고 근심, 스트레스, 긴장감이라는 말로 핑계를 대지 않는다. 그 대신 자기가 맡은 책임이나 새로운 도전 때문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공개적으로 말한다. GE의 전 최고경영자였던 잭 웰치는 이렇게 말했다. "뭔가를 경영하는 사람들은 밤에 집에 가서 늘 똑같은 두려움과 마주하게 된다. 내가 이 회사를 망치는 건 아닐까?" 천문학자 샐리 라이드 역시 두려움을 겁내지 않고 솔직하게 말했다. "모험이란 두려운 일이다. 특히 새로운 곳으로 가는 경우엔 더욱 겁이 나게 마련이다." 힘겨울 때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매우 정상적인 일임을 인정하고 나면, 마음이 훨씬 더 대담.. 더보기 자기관리의 본질은? - 플러스묵상 - 자기관리의 본질은? 정신적으로 자기를 관리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사람이 자기를 관리하는 데 실패하고 허물어지는 것은 정신적 타락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베토벤이 보인 자신의 정신에 대한 확신은 자기관리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잘 나타낸다. 베토벤은 자기관리는 외형적이거나 물질적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에 대한 긍정에서 나오는 정체성에 있음을 우리에게 분명히 알려주었다. 베토벤의 한 형제가 약사가 되어 많은 재산을 모았다. 그는 조그마한 정원이 딸린 집을 샀고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의 명함에 ‘XX정원 소유자’라고 함께 새겨두었다. 어느 날 그는 베토벤에게 이 명함을 주었다. 명함을 받아 든 베토벤은 즉시 자신의 명함을 꺼내 이름 아래에 몇 글자를 추가하여 형제에게 전했다... 더보기 아드레날린 중독자 - 플러스묵상 - 아드레날린 중독자 "나는 압력을 받아야 실력이 발휘됩니다. 물론 늑장을 부리긴 하지만 항상 시간 안에 일을 끝냅니다. 마감이 다가오면 하루에 16시간 일합니다. 어쨌든 기한을 어기지는 않습니다." 헴펠트, 미너스, 메이어 등 의 저자들은 이를 갈채 증후군, 위기 쾌감 중독증이라고 칭한다. 즉, 마지막 시간이 다가올 때까지 행동하지 않고 버팀으로써 평범하게 끝났을 일에 드라마를 부여하려는 심리이다. 이들은 어쨌든 언제나 해내기 때문에 칭찬, 진급, 봉급 인상 등 포상을 받는다. 여기서 '언제까지'라는 단어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그 단어를 떠올릴 때마다 생명이 줄어드는 느낌이다. 그래서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 그러나 언제까지 아드레날린 과다 분비에 기대어 살 수 있을까? 육체가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다.. 더보기 능력있는 인재보다 품격있는 인재 - 플러스묵상 - 능력있는 인재보다 품격있는 인재 품격이란 앞에서도 말했지만 고고한 학식이 있는 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자기 하는 일에 긍지를 갖고 올바르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면 된다.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어느 시골 장터에서 대를 이어 엿장사를 하는 사람의 휴먼 스토리를 본 적이 있다. 감동적이다. 평생 묵묵히 한 우물을 파는 장인들도 가끔 본다. 대단한 명예나 부가 따르는 일도 아니다. 한 가지 일에 일류가 된 사람에겐 그 나름의 품격이 온몸에 젖어 있다. 우리는 앞에서 인어 할머니의 주름진 얼굴에서, 굽은 등 에서 형언하기 어려운 품격의 향기가 짙게 배어 있음을 보았다. 이런 사람이 누구 앞에 선들 비굴할까. 그 중후한 인품에 압도당하고 만다. 신뢰와 존경이 절로 생긴다. 그의 인간적 매력에 한없이 끌려 들어간다... 더보기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