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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프레임과 도쿄돔의 익사이트석 - 예병일의 경제노트 - 프레임과 도쿄돔의 익사이트석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9.8) 도쿄돔 야구 관객석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익사이트석(excite seats)에는 '앞에 있는 헬멧과 글러브를 착용하시고, 타구 방향에 주의해 주십시오'라는 장내 안내방송이 나온다. 요미우리전의 익사이트석 가격은 5,500엔이나 한다. 헬멧과 글러브를 착용한 관객과 공이 가는 곳을 쫓아 경고의 호루라기를 부는 경비원, 익사이트석은 안전망 없이 필드에 맞닿아있어 위험도 따르지만, 게임의 현장감이나 선수와의 일체감을 얻을 수 있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토 요시노리의 '맥킨지식 전략파워 프로페셔널' 중에서 (3메카, 67p) '프레임'.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나 '틀'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사마귀를 카메라로 찍을 때, 어떤 프.. 더보기
인생 잠언 - 공병호연구소 - 17세기 스페인 예수회 사제였던 발타자르 그라시안(Baltasar Gracian)의 잠언집 중에서 인상적인 대목을 골라 보았습니다. 1. 새로운 것은 수명이 짧다. 전성기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새로움이 사라지고 열기가 식으면, 새롭고 신기함에 대한 열광은 옛것이 주는 편안함으로 되돌아가게 되거나 혹은 완전히 사장되어 버린다. 모든 것에는 흥망성쇠가 있다. 2. 남에게 절대로 우는 소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불평이 없는 호인이라 할지라도, 일단 불평불만을 늘어놓을 때에는 음울해지고 위축되어 버린다. 견디기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절대로 남 앞에서 우는 소리를 하지 말라. 체면만 손상될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불평은 가능한 마음 속에 깊이 묻어버리는 것이 후회 없이 사.. 더보기
피오리나의 작은 시작, 한계가 아니라 가능성에 집중하기 - 예병일의 경제노트 - 피오리나의 작은 시작, 한계가 아니라 가능성에 집중하기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8.18) '내가 맡은 업무는 사무실 앞에 앉아서 손님들을 접대하고 전화를 받아 연결해주고 문건이 넘어오면 타자를 치는 일이었다. 나는 일에 최선을 다했고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했다. 업무에 능숙해지기로 마음먹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찮은 업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직장이 있는 게 고마웠고 내게는 새로운 세상을 배우는 게 흥미로웠다. (나는) 또 상사에게 사람을 제대로 뽑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안달이 났다. 그러면서 중개사들이 물건을 팔면서 얼마나 흥분하는지, 사람들이 사업을 키우려고 얼마나 헌신하는지 관찰했다. 내가 어떤 태도로 전화를 받는가 하는 간단한 일이 고객들이 우리 회사를 .. 더보기
30초 규칙 - 고도원의 아침폍지 - 30초 규칙 "인생은 늘 끊임없는 결정의 순간을 갖고 있지. 30초 규칙이란, 어떤 일을 결정해야 하는 순간에 섰을 때 딱 30초만 더 생각하라는 것일세. 우유부단하게 망설이라는 뜻이 결코 아니라네. 어떤 결단의 기로에 섰을 때 30초만 더 자신에게 겸허하게 물어보라는 것일세. 이 결정이 내 삶과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신중하게 판단해 보라는 거지." - 호아킴 데 포사다ㆍ엘런 싱어의《마시멜로 이야기》중에서 - * 삶은 결단의 연속입니다. 결단과 결정의 순간이 수없이 반복됩니다. 그 한순간 한순간의 결정이 인생을 좌우합니다. 30초 규칙은, '30초'라는 물리적 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일수록 한 번 더 살펴서 결정하라는 뜻입니다. 한 번 더 살피면 안보였던 구멍이 보입니다. 더보기
상상력... 2000년대 초 구글에게 있었던 것 - 예병일의 경제노트 - 상상력... 2000년대 초 구글에게 있었던 것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8.26) 구글은 검색 시장의 미래와 검색에 대한 사용자의 니즈가 어떻게 변화해갈지를 정확히 예측한 사례이다. 이후에도 구글은 뛰어난 상상력을 발휘하여 인공위성 사진을 보여주는 구글어스(Google Earth), 3D 가상 현실 서비스 라이블리(Lively) 등 시대를 앞서가는 서비스들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2008년 현재 구글은 미국 웹 검색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고, 야후의 시장 점유율은 20%대에 불과하다. 2000년대 초반 구글에게 있었고 야후에겐 없었던 것이 바로 상상력이다. '고객 가치 창조, 상상력과 공감에 달렸다' 중에서 (LG경제연구원, 2008.8.5) '상상력'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CEO와 직원.. 더보기
잠자는 거인 - 고도원의 아침편지 - 잠자는 거인 나는 아주 어릴 적부터 사람은 자기 내면의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어떤 특별한 선물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태어났다고 믿어왔다. 나는 모두들 자신의 내면에 잠자는 거인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모두 아직 계발되지 않은 어떤 재능과 자질, 그리고 자신만의 천재성을 갖고 있다. - 앤서니 라빈스의《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중에서 - * 누구에게나 하늘이 준 선물이 있습니다. 오직 자기 한 사람에게만 부여된 재능, 개성, 천재성, 절대음감.. 자기 안에 잠자고 있는 하늘의 선물입니다. 하루라도 일찍 깨워 일으키는 사람은 인생이 빛나고, 끝내 깨우지 못하는 사람은 '잠자는 거인'인 채로 한 번뿐인 일생을 마치게 됩니다. 더보기
이미 현재 일어나 있는 미래... 그곳에서 기회를 찾는다 - 예병일의 경제노트 - 이미 현재 일어나 있는 미래... 그곳에서 기회를 찾는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7.28) 주요한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사건들이 발생한 후에 그 사건으로 인한 영향이 뚜렷해지기까지는 시간의 격차가 있게 마련이다. 예를 들어, 출산율의 급격한 하락은 그 후 15년 또는 20년이 지나서야 노동력 구조에 확연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아직 눈에 띄는 영향이 없다 해도 이미 변화는 일어난 것이다. 이미 일어난 미래에는 반드시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게 마련이다. 말하자면, 그것은 잠재적 기회인 셈이다. 피터 드러커의 '창조하는 경영자' 중에서 (청림출판, 280p) 우리는 '미래'를 예측해봅니다. 그리고 준비합니다. 신생기업에게는 그곳에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지금 준.. 더보기
끊임없는 관심과 독려, 사후점검... 세종의 리더십 - 예병일의 경제노트 - 끊임없는 관심과 독려, 사후점검... 세종의 리더십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7.15) 그가 가진 장점 중의 하나는 이러한 반복적인 의사소통을 끊임없이 지속했다는 것이다. 상급 관청과 하급 관청이 점검과 잔소리에 지쳐서 귀찮아서라도 일을 이행하게 만드는 것은 임금이 해야 할 일이다. 이렇게 지칠 줄 모르고 끊임없이 일을 독려할 수 있는 능력도 임금의 중요한 덕목이었던 것이다. 최기억의 '인간경영의 천재 세종' 중에서 (이지북, 136p) 사람들이 모여사는 사회나 국제관계에 갈등이 없을 수 없지요. 그런 갈등 속에서 구성원을 제대로 이끌어가는 것이 리더의 역할입니다. 국내외적으로 여전히 혼란스러운 오늘, 한번 더 역사속의 리더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어제 황희 정승을 살펴보았지만, 황희 같은 훌륭한 인.. 더보기
낙관주의 활용 지침 - 공병호연구소 - 마틴 셀리그만 교수의 '학습된 낙관주의'가 주는 직접적인 교훈에 주목하시기바랍니다. 실제 생활에서 그의 연구 결과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낙관주의자가 되자는 것은 더욱 이기적으로 자기 주장을 하고 남들에게 자기를 뽐내는 법을 배우자는 것이 아니다. 낙관주의자가 되자는 것은 그저 개인적인 좌절에 직면했을때 자신에게 말하는 법을배우자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의 실패를 좀 더 기운을 복돋워주는 관점에세 바라보는 법을 배우자는 것이다. 우리가 제시하고자 하는 것은 유연한 낙관주의다. 그것은 자신의 역경을 바라보는 관점을 좀 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2. 만약 무엇을 달성해야 한다면(예컨대 승진되길 원한다거나 상품을 판매해야 한다거나 어려운 보고서를 작성해.. 더보기
창조에 대한 조언 from 에디슨 - 공병호연구소 - 토머스 에디슨은 창조를 수행하는 과정을 낱낱이 남겨두었습니다. 앨런 액슬로드가 이를 체계화해서 라는 책을 펴냈었기에 인상적인 대목을 옮겨 보았습니다. 1. 세상에는 에디슨이 특허를 취득한 1,093개의 발명품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가 특허를 취득하지 않은 발명품이 하나 더 있다. 아마 그가 발명한 것들 중에 가장 유용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 그건 바로 놀랍도록 생산적인 창조 프로세스다. 우리는 이를 마음껏 분해해서 부품을 분리해 내고 펼쳐놓은 다음, 그 프로세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역설계해 볼 수 있다. 천재로 태어나지 않았다고 한탄만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천재처럼 행동해 보는 것은 어떤가? 2. 1880년대 중반 토머스 에디슨의 일기를 보면 그가 고질적인 소화불량에 시달렸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