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일의 경제노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괴테, '작은 것'부터, '지금 당장' 시작하라 - 예병일의 경제노트 - 괴테, '작은 것'부터, '지금 당장' 시작하라 천재 괴테도 대작의 집필에는 고생했다. 대표작 '파우스트'는 집필기간이 60년이나 됐다. 제5막 도입부가 완성되기까지는 3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다. 괴테는 말한다. "대작은 조심해야 한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 그리고 거듭 노력하는 사람일수록 대작 때문에 고생하는 법이다. 나 역시 고생했다." 대작이 뇌리에 남아 있는 한 생활의 여유도 사라진다. 전체를 장악하는 데 실패하면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간다. 우선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48p)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데키나 오사무 엮음, 이혁재 옮김 '괴테, 청춘에 답하다'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대문호(大文豪)이자 시대의 현자(賢者)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그는 지금 바로 시작하라고 조.. 더보기 책 읽기와 '칠서(七書)','삼상(三上)' - 예병일의 경제노트 - 책 읽기와 '칠서(七書)','삼상(三上)'진정 책을 좋아하는 사람, 독서인은 책을 그냥 읽기만 하지 않는다. 책을 읽는 '독서(讀書)'는 기본이다. 읽고 싶은 책은 돈을 모아 사서 읽는다. 이것이 '매서(買書)'다. 돈이 없거나 살 수 없으면 빌려서라도 읽는다. '차서(借書)'라 한다. 누군가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갖고 있는데, 살 수도 빌릴 수도 없으면 그 사람을 찾아가 기어이 보고 온다. 이를 '방서(訪書)'라 한다. 원하는 책을 간직하는 '장서(藏書)'도 책 좋아하는 사람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폭넓고 깊은 독서편력을 바탕으로 책을 저술하는 '저서(著書)'의 단계로 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여기에다 보고 싶거나 사고 싶은 책을 보지도 사지도 못할 때 방서하여 베껴 오는 '초서(抄書)'.. 더보기 50년 후, 그 불확실한 미래 - 예병일의 경제노트 - 50년 후, 그 불확실한 미래 “우리는 철저히 불확실한 세계에 살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50년 후 인류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 이 있다. 또한 지금으로부터 50년 후 인류를 지금보다 훨씬 더 큰 힘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 우리가 이러한 두 극단적인 상황을 비켜간다고 해도 50년이나 100년 뒤에 우리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이다.”(424p) 데이비드 D. 프리드먼 지음, 최선영 옮김 '불완전한 미래 - 불확실한 세계에서의 기술과 자유' 중에서 (생각의나무) / (매경의 경제월간지 럭스멘 4월호에 실린 제 글입니다.) 미래를 보는 시각에는 두가지가 있다. 밝은 쪽과 어두운 쪽. 개인적으로는 밝은 쪽에 속하지만, 어두운 쪽도 보면서 조심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 더보기 좋은 멘토를 만나는 '좋은 멘티'의 자세 - 예병일의 경제노트 - 좋은 멘토를 만나는 '좋은 멘티'의 자세 *배우려는 열정을 보인다. *배운 것을 실천하기 위해 진정 노력을 한다. *쓴 소리라 해도 솔직한 의견과 조언을 받아들인다. *멘토의 시간과 자원을 슬기롭게 이용한다. *항상 멘토에 대한 많은 것이 떠오르도록 행동한다. *멘토가 감수할 위험을 최대한 줄인다. *둘만의 일을 발설하지 않는다. *도움을 주는 것에 감사한다. *주로 훌륭한 성과를 내고 그 공을 멘토에게 돌림으로써 멘토의 평판을 높인다. (352p) 린다 A. 힐 & 켄트 라인백 지음, 방영호 옮김 '보스의 탄생 - 전 세계 관리자들의 고민을 해결한 하버드 경영대 리더십 전략' 중에서 (시드페이퍼) 요즘 '멘토'라는 단어가 자주 쓰입니다. 실제로 자신에게 조언을 해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가 있다면 .. 더보기 중용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 - 예병일의 경제노트 - 중용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 중용이란 양단의 중간을 붙잡지만 이 중간은 고정된 중간이 아니다. 공자의 중용을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것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중용은 그런 것이 아니다. 양단의 중간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이동할 수 있는 중간이다. 심지어는 오른쪽 끝이나 왼쪽 끝까지도 이동할 수 있다. 그래서 중용은 유연한 사고를 함축하고 있다. (130p) 김근배 지음 '마케팅을 공자에게 배우다 - 고전의 지혜로 마케팅의 지평을 넓히다' 중에서 (리더스북) "가운데(中)를 붙잡으면서 저울질 하지 않는 것(융통성을 발휘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일단에 집착하는 것이다." 맹자'에 나오는 말입니다. 공자가 말한 '중용'은 '산술적인 중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보기 커뮤니케이션과 간결함... 최고의 리더는 최고의 편집자 - 예병일의 경제노트 - 커뮤니케이션과 간결함... 최고의 리더는 최고의 편집자 가장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터이자 리더는 최고의 편집자다. 그들은 지우고, 지우고 또 지운다. 아서 슐레진저 2세는 자신의 저서 '존 F. 케네디의 백악관 생활 1000일'에서 "케네디는 생각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내용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편집자였다"고 썼다. 케네디의 수석 연설문 작가 테드 소렌슨은 케네디가 3음절보다 1음절 단어를, 두세 단어보다 한 단어를 사용해 동일한 내용을 전했다고 전한다. 가령 케네디는 '적대자' 대신 '적'이라는 말을 사용했고 가능한 한 연설을 짧게 했다. (123p) 카민 갤로 지음, 사윤정 옮김 '리더의 자격 - 대중의 욕망까지 사로잡은 리더들의 소통 비법' 중에서 (북하이브(타임북스))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은.. 더보기 경영자가 할 일... 하지 않을 것을 명확히 정하는 것 - 예병일의 경제노트 - 경영자가 할 일... 하지 않을 것을 명확히 정하는 것 경영에서 리더가 할 일은 2가지다. 하나는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 다른 하나는 할 것과 하지 않을 것을 명확히 정하는 것. 바로 '선택'과 '집중'의 문제다. (170p) 오마에 겐이치 지음, 홍성민 옮김 '난문쾌답 - 답이 없는 시대 필요한 것들' 중에서 (흐름출판) 어제 경제노트에서 경영자가 된다는 것은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의 선장'이 되는 것이고, 자신의 책임 아래 고독속에서 '결단'을 내리는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마에 겐이치도 경영자가 할 일에 대해 이야기했군요. '선택'과 '집중'입니다. 방향을 제시하는 것, 그리고 할 것과 하지 않을 것을 명확히 정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특히 어렵고 중요한 것은 두번째, 그중에서도 '하.. 더보기 경영을 한다는 것, 경영자가 된다는 것 - 예병일의 경제노트 - 경영을 한다는 것, 경영자가 된다는 것 군주가 하는 유일한 일은 결단이다 신하의 의견을 잘 듣는 군주가 명군은 아니다 뛰어난 결단을 내리는 군주가 명군이다 신하의 의견을 들을 때마다 결단이 약해지고 주저하며 결정을 연기하고 절충을 시도하거나 위험이 적은 길로 나아가는 군주는 암군(暗君)이다." (219p) 이타미 히로유키 지음, 이혁재 옮김 '경영자가 된다는 것 - 인간, 시장, 전략, 결단과 경영의 다이내믹스'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매경의 경제월간지 럭스멘 3월호에 실린 제 글입니다.) 경영자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지금 경영자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현직 CEO, 그리고 경영자를 꿈꾸는 이들이 가장 고민하는 화두이다. 조직의 규모가 크건 작건, 그것이 기업이건 공공기관이건.. 더보기 사랑이 담긴 질책의 힘 - 예병일의 경제노트 - 사랑이 담긴 질책의 힘 일정 기간 동안 어떤 일을 담당해왔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 일을 잘 하는 방법을 알고 있겠지요? 그런데도 실수를 한다면 1분 질책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그 분은 제 잘못을 발견한 즉시 저를 만나러 오십니다. 그리고 일단 사실부터 확인하십니다. 그런 다음 제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책상 옆으로 다가오시죠... 그분은 저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제가 어떤 실수를 했는지 명확하게 말씀해주십니다. 또한 그 일로 인하여 느낀 감정을 매우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화가 났다, 실망했다 등과 같이 말이죠... 제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평상시 자신이 저를 얼마나 유능한 직원으로 생각하는지 이야기해줍니다. 그리고 자신이 화내는 것은 그만큼 저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런 실수는 저에.. 더보기 '나의 길'을 찾아주는 '단순한 질문들' - 예병일의 경제노트 - 1.우리의 사업은 무엇인가? 2.우리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3.3~5년 안에 우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4.10년 후 우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5.우리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 (34p) 존 어데어 지음, 박혜영 옮김 '팀은 혼자 뛰지 않는다 - 창의적인 리더와 창의적인 팀원이 되는 법' 중에서 (청림출판) "전쟁에서 해야 할 일들은 매우 단순하다. 하지만 전쟁 상황에서는 단순한 일조차 제대로 처리하기가 매우 어렵다." '전쟁론'의 저자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말입니다. 1800년대에 클라우제비츠가 했던 말 중에서 '전쟁'을 '일상'으로 바꿔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우리의 비즈니스나 인생은 어쩌면 전쟁과 비슷한지 모릅니다. '단순한 일'을 제대로 처리하느냐가 성패를 좌..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