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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연구소

전략적 직관 - 공병호 연구소 - 이런 개념은 우리 자신의 두뇌를 어떻게 더 잘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와 방법을 생각해 내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1. 문제 해결의 혜안은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나온, 조각처럼 흩어진 정보들이 섬광 같은 통찰 과정을 통해 재결합할 때 일어난다. 2. 전략적 직관은 전문가 직관(blink)와 구분된다. 전문가 직관은 항상 빠르다. 그리고 익숙한 상황에서만 작동한다. 전략적 직관은 항상 느리다.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가 필요한 새로운 상황에서 작동한다. 전략적 직관은 문제해결 과정에서 일어나는 혁명적인 사고의 변화, 또는 패러다임의 전환과 같은 사고의 변화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려준다. 3. 모든 영역에서 인간이 달성하는 탁월한 성과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공통적인 메커니즘이 있는데 이를 '전략적 직관'.. 더보기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성 - 공병호 연구소 - '실패하는 기업인들의 특성'을 간단하게 정리한 글을 보내드립니다. 반드시 기업인들만이 아니라 직업인으로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성으로 받아들여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1. 오만(arrogance): 자신이 옳다는 생각만 한다. 2. 멜로드라마(melodrama): 주목받으려고 한다. 3. 변덕(volatility): 분위기에 좌우되기 쉽다. 4. 과도한 조심(excessive caution):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두려움을 느낀다. 5. 습관적인 의심(habitual distrust): 부정적인 측면만을 본다. 6. 무관심(aloofness): 일절 관여하려 하지 않는다. 7. 위험한 행동(mischievousness): 룰은 깨지기 위해 있는 것이라 믿는다. 8. 괴짜(eccentr.. 더보기
수면건강의 허실 - 공병호 연구소 - 인생의 3분의 1 이상을 수면으로 보냅니다. 이처럼 많은 시간을 쏟는 활동이라면 수면에 대해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일은 무척 중요한 일이라 봅니다. 아래에서는 '하버드메디컬스쿨의 건강의학시리즈'에서 뽑은 '수면건강'에 대한 내용입니다. 1. 하루에 5, 6시간 자는 것은 대부분 사람에게 충분하지 않다. 하루 저녁에 5, 6시간만 자도 충분한 사람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체 인구의 2/3 정도가 자신들이 그렇다고 믿고 있을 뿐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7~9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 개인이 5~6시간 자는 것으로 충분한 그룹에 속하기는 상대적으로 어렵다. 2. 잠을 적게 자는 법을 배울 수는 없다. 불행히도 수면욕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만성 부분 수면 박탈 연구에서 보.. 더보기
인생 잠언 - 공병호연구소 - 17세기 스페인 예수회 사제였던 발타자르 그라시안(Baltasar Gracian)의 잠언집 중에서 인상적인 대목을 골라 보았습니다. 1. 새로운 것은 수명이 짧다. 전성기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새로움이 사라지고 열기가 식으면, 새롭고 신기함에 대한 열광은 옛것이 주는 편안함으로 되돌아가게 되거나 혹은 완전히 사장되어 버린다. 모든 것에는 흥망성쇠가 있다. 2. 남에게 절대로 우는 소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불평이 없는 호인이라 할지라도, 일단 불평불만을 늘어놓을 때에는 음울해지고 위축되어 버린다. 견디기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절대로 남 앞에서 우는 소리를 하지 말라. 체면만 손상될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불평은 가능한 마음 속에 깊이 묻어버리는 것이 후회 없이 사.. 더보기
낙관주의 활용 지침 - 공병호연구소 - 마틴 셀리그만 교수의 '학습된 낙관주의'가 주는 직접적인 교훈에 주목하시기바랍니다. 실제 생활에서 그의 연구 결과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낙관주의자가 되자는 것은 더욱 이기적으로 자기 주장을 하고 남들에게 자기를 뽐내는 법을 배우자는 것이 아니다. 낙관주의자가 되자는 것은 그저 개인적인 좌절에 직면했을때 자신에게 말하는 법을배우자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의 실패를 좀 더 기운을 복돋워주는 관점에세 바라보는 법을 배우자는 것이다. 우리가 제시하고자 하는 것은 유연한 낙관주의다. 그것은 자신의 역경을 바라보는 관점을 좀 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2. 만약 무엇을 달성해야 한다면(예컨대 승진되길 원한다거나 상품을 판매해야 한다거나 어려운 보고서를 작성해.. 더보기
창조에 대한 조언 from 에디슨 - 공병호연구소 - 토머스 에디슨은 창조를 수행하는 과정을 낱낱이 남겨두었습니다. 앨런 액슬로드가 이를 체계화해서 라는 책을 펴냈었기에 인상적인 대목을 옮겨 보았습니다. 1. 세상에는 에디슨이 특허를 취득한 1,093개의 발명품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가 특허를 취득하지 않은 발명품이 하나 더 있다. 아마 그가 발명한 것들 중에 가장 유용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 그건 바로 놀랍도록 생산적인 창조 프로세스다. 우리는 이를 마음껏 분해해서 부품을 분리해 내고 펼쳐놓은 다음, 그 프로세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역설계해 볼 수 있다. 천재로 태어나지 않았다고 한탄만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천재처럼 행동해 보는 것은 어떤가? 2. 1880년대 중반 토머스 에디슨의 일기를 보면 그가 고질적인 소화불량에 시달렸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 더보기
휴식 시간(2) - 공병호 연구소 - 소설가 이외수 선생 왈 ... 1. 아내들이여. 남편들이 사랑고백을 자주 하지 않는다고 투정 부리지 말라. 남편들이 날마나 출근해서 녹음기처럼 되풀이 되는 상사의 역겨운 잔소리를 참아내고, 자존심을 있는 대로 죽이면서 거래처에 간곡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고, 헤비급 역도선수의 역기보다 무거운 스트레스를 어깨에 걸치고 퇴근하는 모습, 그 자체가 바로 그대와 자식들을 사랑한다는 무언의 고백임을 명심하라. 2. 젊은이여. 인생이라는 여행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그대 베낭 속을 한번 들여다보라. 욕망은 그대 발걸음을 무겁게 만들고 소망은 그대 발걸음을 가볍게 만드는 법. 젊었을 때부터 배낭 속에 들어 있는 잡다한 욕망들을 모조리 내던져버리고 오로지 소망을 담은 큰 그릇 하나만을 간직하지 않으면 그대는 한 고개를 넘.. 더보기
휴식시간 - 공병호연구소 - 어제 원주를 오고 가는 길에 소설가 이외수 씨가 쓴 책을 읽었습니다. 잠시 멈추어 서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 그런 글과 그림으로 가득차 책이었습니다. 이외수 왈... #1. 비가 내리면 해가 뜨기를 바라고 해가 뜨면 비가 내리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어떤 잘못도 자기 탓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늘도 그의 비위를 맞출 수 없는 사람인데 인간인들 그의 비위를 맞출 수가 있겠는가. 가까이 하지 말라. 가까이 하면 덤터기를 쓰기 십상이다. #2. 길을 가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길을 가던 내가 잘못이냐 거기 있던 돌이 잘못이냐. 넘어진 사실을 좋은 경험으로 받아들이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인생길을 가다가 넘어졌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당신이 길을 가면서 같은 방식으로 넘어지기를 .. 더보기
시간경영법 - 공병호 연구소 - 심각한 병 때문에 자신의 삶이 얼마남지 않는 상태에서 인생을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Rand Pausch 교수의 삶이 한 권의 책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다른 좋은 내용도 많지만 우선 '시간경영'에 대한 그의 제안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랜디 포시의 시간경영법 인생을 살면서 나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매우 잘 인식하고 있었다. 나도 내가 많은 부분에서 과도하게 논리적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시간관리에 대한 나의 집착은 꽤 괜찮은 버릇 중 하나라고 굳게 믿는다. 나는 학생들에게 시간 관리에 대해 자주 강조한다. 그것에 대해 긴 강연도 했었다. 평소의 태도가 그런 까닭에 나는 시간 괸레에 아주 능했고, 덕분에 갑자기 수명이 단축되었다는 통보를 받고도 남은 시간에 막대한 인생을 쑤셔 넣을 수 있었다고 믿.. 더보기
기회를 잡는 법 - 공병호 연구소 - 아래에 소개하는 짧은 스토리를 찬찬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삶아 가면서 자신의 몫이나 자리 그리고 기회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는 가를 잘 묘사한 이야기입니다. ~코치가 당신을 벤치에 앉히지 못하도록 하라~ 1. 1925년 뉴욕 양키스의 선발 1루스 윌리 핍이 두통 대문에 경기에서 결장했다. 핍의 자리에는 루 게릭이라는 이름의 루키가 올라갔다. 루 게릭은 이때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고 결국 2,130연속 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윌리 핍은 이후 한번도 양키스 1루수로 뛰지 못했다. 이후 윌리 핍이라 이름은 주전 선수가 하루 결장을 원하거나 빠질 때를 지칭하는 단어가 되고 말았다. 2.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승자가 되기 위해서, 큰돈을 벌기 위해서, 주전 명단에 들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