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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겔만 효과 링겔만 효과 독일 심리학자 링겔만은 "집단 속 개인의 공헌도"를 측정하기 위해 줄다리기 실험을 해봤습니다. 1대1 게임에서 1명이 내는 힘을 1백으로 할 때 참가자수가 늘면 개인이 어느 정도의 힘을 쏟는지를 측정했는데 2명이 참가하면 93으로, 3명이 할 때는 85로 줄었고 8명이 함께 할 때는 49의 힘, 즉 혼자 경기할 때에 비해 절반밖에 힘을 쏟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참가하는 사람이 늘수록 1인당 공헌도가 오히려 떨어지는 이런 집단적 심리현상을 '링겔만 효과'라고 합니다. 자신에게 모든 책임과 권한이 주어져 있는 1대1 게임과는 달리 '여러 명' 가운데 한 사람에 불과할 때 사람은 전력 투구하지 않으며 익명성이라는 환경에서 숨는 것입니다. 미국에선 다른 실험이 있었습니다. 한 청년이 일광욕.. 더보기
12,500번의 노크 - 플러스 묵상 - 12,500번의 노크 이그나티우스 피자라는 미국의 한 젊은 박사가 공부를 마치고 캘리리포니아 몬테레이 베이에서 클리닉을 개원하려 했을 때. 그 지역의 협회는 "이미 클리닉이 너무 많으니 다른 곳에서 개원하라"고 충고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넉 달 동안 새벽부터 저녁때까지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노크했습니다. "제가 어디에 클리닉을 내면 좋을까요?" "클리닉 이름은 A와 B 중에 무엇이 더 좋을까요?" "제 클리닉 개원식에 와주시겠습니까?" 피자 박사는 당연히 수없이 거절을 당했습니다. 집에 사람이 없었었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1만2500가구를 방문했고, 그 중 절반인 6500명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넉 달 뒤 그는 개원을 했고, 첫 한 달 동안 233명의 환자를 진료, 7만 2000달러의 기록적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