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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은 쉼 없이 들을수록 좋다. - 행복한 경영이야기 - 비판은 쉼 없이 들을수록 좋다. 곰팡이는 통풍이 되지 않는 곳에서 자라고 번식한다. 비판이라는 바람이 불어오지 않는 폐쇄적인 곳에서는 반드시 부패와 추락이 태어나 거침 없이 자란다. 비판은 깊은 의심에서 나온 심술이나 고약한 의견 따위가 아니다. 비판은 바람이다. 이마를 시원하게 식히기도, 눅눅한 곳을 건조시키기도 하여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에 비판은 쉼 없이 들을수록 좋다. - 니체 공자 역시 다음과 같이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는 분위기를 강조합니다. “리더가 제멋대로 행동하며 잘못을 저지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더의 권력이 두려워 아무도 비판하지 못한다면 그 집단은 필연코 쇠퇴한다.” 더보기
뇌과학과 철학의 만남 뇌과학과 철학의 만남 지난 12월 1일 중앙대학교에서 중앙철학연구소와 마음연구회 공동 주최로 제2회 비교마음학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비교마음학이란 마음에 관한 연구의 관점이 다양하고 그 배경이 되는 학문적 맥락 역시 다양한 까닭에 상호 비교를 통한 이해와 소통을 추구하기 위한 마음 연구의 방법론이다. 이 자리에서 미국, 홍콩, 일본, 대만, 러시아, 태국 및 한국의 학자들이 마음에 관한 연구의 다양한 관점들을 비교하고 토론했다. 신경철학 분야를 개척한 패트리셔 처칠랜드 교수 현존하는 마음에 관한 연구에는 매우 다양한 맥락이 존재한다. 동양에는 불교의 선禪이나 유식唯識의 전통이 있고, 유교에는 심학心學의 전통이 존재한다. 그리고 서양에는 철학과 심리학, 현상학 등이 중요한 맥락을 형성하며, 그 안에 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