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셴룽 총리, 싱가포르의 동력은 위기의식이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 리셴룽 총리, 싱가포르의 동력은 위기의식이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9.18) ―흔히 경쟁력, 효율성을 떠올리게 하는 싱가포르의 동력(動力)은 무엇인가. “위기 의식이다. ‘아주 특별하지 않으면 소국이라서 매우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불안의식이다. 우리가 지닌 환경적 약점을 보완하려면 우리는 늘 탁월해야(outstanding) 한다.” '"성장동력은 위기의식 성장 못하면 ‘공평한 궁핍’ 뿐"' 중에서 (조선일보, 2007.9.18) 올해 55세인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 그는 '경쟁력'의 상징인 싱가포르의 동력이 무엇이냐는 인터뷰어의 질문에 '위기의식'이라고 답했습니다. 싱가포르는 '소국'이라 '아주 특별'하지 않으면 매우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불안의식... 이런 위기의식이 지금.. 더보기
설득의 지름길은 그를 인정하는 것 - 예병일의 경제노트 - 설득의 지름길은 그를 인정하는 것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9.17) 몇 년 전 로저는 그루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그루지아 정부를 위해 일하고 있었다. 드디어 일을 끝내고 그루지아를 떠나게 된 마지막 날 쇼핑을 나갔다. 어떤 조각가가 상가에서 조그만 접시에 뭔가를 열심히 새기고 있었다. 저는 전시된 제품보다는 조각가가 작업하고 있는 접시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접시의 가격을 물어보았습니다. "이건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언제쯤 완성됩니까?" 약간 초조해진 제가 물었습니다. "며칠이면 됩니다. 그때 사러 오세요." "미완성이라도 좋으니 지금 사고 싶습니다. 얼마를 드리면 될까요?" 그러나 조각가는 "지금은 팔지 않습니다" 이렇게 대답할 뿐이었습니다. 그의 무뚝뚝한 대답에 저는 화가 났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