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똑똑한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아라 - 김웅의 '행복한 직장인 生' 만들기 - 혼자 똑똑한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아라 어느 골동품을 수집하는 사람이 하루는 시골 장터를 찾아갔다. 시골 장터에서는 뜻밖의 골동품을 구할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장터를 왔다 갔다 하다 보니 한 허름한 노인이 강아지 한 마리를 놓고서 팔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강아지 옆에 개밥그릇이 놓여 있는데, 그릇이 보통 그릇이 아니었다. 아주 진귀한 그릇을 시골 노인네가 개밥그릇으로 쓰고 있었던 것이었다. 눈이 번쩍 뜨인 골동품 수집업자가 꾀를 내었다. 이런 귀한 그릇이 어디서 났냐는 식으로 수선을 피웠다가는 노인이 그릇을 팔지 않을지도 모르고, 판다 해도 터무니없는 값을 부를 게 뻔해 보였다. 그래서 그는 할아버지의 건강은 어떠신지, 자녀들은 다 출가했는지, 한 해 농사는 잘 되었는지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 더보기 명문대의 똑똑한 바보들, 누가 이 아이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 김용섭의 트렌드 히치하이킹 - 명문대의 똑똑한 바보들, 누가 이 아이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요즘 방송사나 기업에서 진행하는 청년창업 관련한 프로젝트에 관여하느라 청년창업가들을 최근에 많이 만났다. 그런데 그중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등 국내 명문대 재학생, 졸업생들의 수많은 사업계획서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물론 이들 명문대 학생들의 좋은 사업계획도 있고, 이들 중 성공적인 벤처창업의 길을 걷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기대가 커서 실망도 더 큰 것인지 모르겠지만, 실망스러운 사업계획이 더 많다. '돈'을 벌겠다는 발상으로 기존에 있던 돈된다고 알려진 사업을 문제의식없이 복제해서 하겠다는 이들이 너무 많았으며, 참신하거나 창의적인 것은 정말 찾아보기 힘들었다. 심지어 명문대생의 경험을 내세워서 그랬는지 국내..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