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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 - 예병일의 경제노트 - 거절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 설명과 변명은 다르다. 변명은 논리적으로 들리기는 하지만 진짜 이유는 아니다. 설명은 상대의 요청에 대한 당신의 선택과 제어를 포함한다. "그래, 자네 말처럼 현재 회사의 자금상황을 살펴보면 앞으로 3년간 전 직원에게 연봉의 50퍼센트를 연말 보너스로 지급할 수 있다네. 하지만 회사는 그 여유자금을 신규 사업 진출에 투자할 생각이라네.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선택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네." 이 설명을 듣고 난 느낌이 어떤가?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 회피가 아니라 합리적 거절로 느껴지지 않는가? (380p) 다이애너 부허 지음, 정지현 옮김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대화 사전' 중에서 (토네이도) '거절하기'란 누구나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아무리 그럴만한 이.. 더보기
우리는 햄버거 회사가 아니다. - 행복한 경영이야기 - 우리는 햄버거 회사가 아니다. 맥도날드 직원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이렇게 정의한다. “우리는 햄버거 회사가 아니다. 햄버거를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다.”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지만, 중요한 진실이 그 차이 안에 담겨있다. ‘햄버거가 아닌 사람(직원)이 주인공이라는 이야기다. -데보라 노빌, ‘리스펙트’에서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마쓰시타전기는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사람을 만드는 회사라고 했습니다. 원래부터 회사를 뜻하는 동양의 기업(企業), 서양의 company 모두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제품이 아닌 함께 일하는 사람이 중심인 회사가 진정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