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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극복법 -공병호연구소-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을 정도로 어려운 문제를 앞에 두었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는 가. 그럴 때면 주위 사람들은 저마다의 입장과 경험에 따라 ‘이렇게 해보라’ ‘저렇게 해보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이런 위기의 순간들이 다가올 때가 있다. “내부나 외부의 비판에 귀를 닫아 버리고 오직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즉시 착수해 거기에만 집중하라! 물론 항상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회사의 고객에게 어떤 식으로든 피해가 가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항상 나의 모든 의식과 에너지를 투입해 ‘공정하고 오래가는’ 해결책을 찾는 데만 골몰했어요.” 이런 방법을 제시하는 사람은 세계 최대 금융그룹인 씨티그룹을 이끌고 있는 척 프린스 회장이다. 우선은 당황하지 않는 일이 필요하다. 죽음이 아니라면.. 더보기
문제를 보는 관점과 벤자민 프랭클린의 서머타임 -예병일의 경제노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6.22) 1784년 벤저민 프랭클린이 파리에서 미국대사로 근무할 때였다. 당시 파리의 상인들과 시민들은 저녁시간에 불을 밝히는 양초값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지출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사람들의 생계를 위협할 정도로 큰 문제가 되었다. 특히 상인들에게는 여름보다 겨울이 더 힘들었다. 겨울에는 해가 일찍 져 저녁시간에는 가게에 양초를 켜고 장사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늘어나는 양초값으로 인해 먹고살기 힘들어진 사람들은 세금마저 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파리의 공무원들은 상인들과 시민들이 양초값으로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는 문제를 재빨리 해결해야만 했다. 박종하의 '아이디어 충전소' 중에서 (더난, 16p) 벤저민 프랭클린. 작가이자 인쇄업자, 출판업자, 과학자, 정치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