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채권값 이해하기 - 예병일의 경제노트 - 금리는 상대적인 가치다. 좋은 것은 이자를 적게 줘도 팔리지만, 나쁜 것은 이자를 많이 줘야 팔린다. 다시 말해 ▲좋은 것=비싼 가격=낮은 이자, ▲나쁜 것=싼 가격=높은 이자란 공식을 기억해두자. 가령 국채와 회사채가 있다고 치자. 국채는 나라가 발행한 것이니 일반 사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보다 더 안전하다. 이 때문에 국채가 더 비싸다(즉 금리가 더 낮다). 마찬가지 논리로 대기업이 발행한 채권이 중소기업이 발행한 채권보다 비싸게 팔릴 것이다(즉 금리가 더 낮다). '금리라는 이름의 보물지도' 중에서 (조선일보, 2009.6.30) 금리는 경제 이해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금리와 채권값의 관계는 종종 헷갈리지요. 일단 "금리와 채권값은 반비례한다"라고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리가 오르는 것은 채권값이 .. 더보기 '화(분노)'를 관리법 - 공병호 연구소 - 불쑥 불쑥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두고 '공격형 분노 표출' 유형이라고 부릅니다. '꽁'하고 혼자서 오래 오래 속에 두고 부글거리는 분들은 '수동형 분노 표출'유형입니다. 분노를 아주 잘 다루는 분들은 흔히 '자기표현형 분노 표출' 유형이라 불립니다. 아무튼 '화'를 잘 다루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공격형의 경우 원치 않는 일에 부닥치면 '왜'라는 단어를 사용하곤 한다. '왜 그랬어? 왜? 왜?' '왜 일이 이렇게 된 거야?' '왜 저 사람은 나를 이런 식으로 대하지?' 하지만 '왜'라는 단어는 원망의 표현이요, 책임을 추궁하는 말로서 자신이나 타인의 화를 돋우고 일을 더 꼬이게 만들 뿐이다. 2. '왜'라는 단어보다는 '어떻게'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화난 감정을 가라.. 더보기 이전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3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