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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요한 에너지 플러스

내면의 안테나 - 구본형 변화 경영 연구소 - 내면의 안테나 “우리가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들과 ‘아무것’도 아니라고 넘겨버리는 것이 삶에 위기를 가져올 가능성이 특히 많다.” - 로라 데이의 중에서 - 조울증과 같은 정서장애가 갑작스럽게 재발되었다며 병원에 찾아오지만 사실은 그 전에서부터 서서히 입맛의 변화, 불면, 짜증과 같은 감정적 예민함 등의 재발증후들이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중독의 재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한 순간 실패로 돌아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 전부터 일상생활이 불규칙해지고, 조절할 수 있다는 유혹과 자만이 자라나고, 도움이 되는 관계나 환경을 피하는 것 등과 같은 조짐들이 있었고 재발행동은 그 과정의 끝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재발경고 증후와 패턴들을 잘 숙지하고 있다면 재발예방에 많은 .. 더보기
제일 좋은 방법 - 구본영 변화 경영 연구소 - 제일 좋은 방법 “인도의 긴장해소 방식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각자 자기 문화와 호응하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내가 할 일은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가르침은 학생을 위한 것이지 선생을 위한 것이 아니다. 친숙한 것부터 시작하라. 내가 서 있는 자리가 바로 시작 지점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학생들에게 자신의 기질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라고 권유한다.” - 인도의 요가 지도자, 데시카 차르 - ---------------------------------------------- 공부문제로 코칭을 하다보면 주관적 경험을 일반화시킨 시중의 공부법이나 성공사례를 자신에게 그대로 적용하다가 낭패를 본 경우를 흔히 보게 됩니다. 사.. 더보기
삶은 역설로 가득하다 -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 - 삶은 역설로 가득하다 "인생에는 기이한 역설이 하나 존재한다. 즉, 우리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서도 갖가지 일에 엄청난 수고를 아끼지 않는 반면에, 우리 생애의 가장 의미있는 성공들은 우리의 큰 노력이 없이 그리고 미리 사전에 작업을 벌리는 일이 없이, 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분명히 알지 못하는 가운데 성취되고 있다." - 폴 투르니에의 중에서 - 예전에 날아오르는 꿈을 많이 꾸었습니다. 그런데 자꾸 답답한 게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려고 애를 쓰면 자꾸 엉뚱한 곳으로 가버리는 것이었습니다. 혹은 제대로 날아오르지 못하거나 조금 날아오르다가 떨어져 버리곤 했습니다. 너무 답답했었죠. 그런데 어느 날 꿈 속에서 나는 날아오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눈을 감고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나의 몸이 가벼워.. 더보기
경험을 교훈으로 삼을 때 -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 경험을 교훈으로 삼을 때 “경험을 교훈으로 삼을 때 경험된 내용에만 국한되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뜨거운 난로 뚜껑 위에 앉은 고양이처럼 될 것이다. 고양이는 뜨거운 난로 뚜껑 위에 두 번 다시 앉지 않겠지만 차가운 뚜껑에도 마찬가지이다.” - 마크 트웨인 (1835~1910) - 뜨거운 난로 뚜껑 위에 앉았다가 크게 데인 고양이는 그 뒤로는 좀처럼 난로 위에 올라가지 못합니다. 경험을 통해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뜨거운 난로 위에만 올라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차가운 난로나 미지근한 난로 위에도 올라가지 않으려한다는 사실입니다. 난로에 덴 고통으로 인해 ‘뜨거운 난로’를 기피하는 것이 아니라 ‘난로 자체’를 기피하도록 학습되었기 때문입니다. 경험이 경험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반화된 것.. 더보기
왜 같은 문제를 반복하고 있는가? - 구본영 변화경영 연구소 - 왜 같은 문제를 반복하고 있는가?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친밀성을 추구한다.” - 다니엘 에이멘의 - 상담에서 변화가 일어나기 직전에 내담자들은 종종 불안에 휩싸입니다. 분명 자신의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오래된 사고와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깨닫고 있지만 한편으로 강하게 저항합니다.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되는 데 멈춰 서서 결국 같은 문제나 잘못을 반복하는 경우가 벌어집니다. 오래된 물건도 자신의 일부처럼 느껴져 버리기 힘든 것처럼 사람들은 오래된 사고와 습관 역시 자기의 일부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변화의 문턱에서 사람들은 ‘내가 이러다가 어떻게 되는 건 아니야?’라며 겁을 집어먹고 도망치거나 저항하기 쉽습니다. 사람들은 겉으로 행복을 원하고 좋은 것을 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