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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경영/벤치마킹

인정과 칭찬은 어떻게 다른가 - 플러스묵상 -

 

인정과 칭찬은 어떻게 다른가


인정이 주로 성과나 목표 달성에 초점을 맞춘다면, 칭찬은 개인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다.

분명 직원의 성과 수준도 인정할 만한 부분이지만 유일한 고려 대상은 아니다.

 

높은 성과를 기록한 직원들이 주어진 과제를 잘 수행하지 못하거나 중대한 실수를 저지를 때도 있다.

그때엔 그들이 조직에 소중한 존재가 아니라고 말해야 하나?

게다가 모든 직원들이 높은 성과를 기록하는 건 아니지만, 모두에겐 다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다.

즉 인정이 그 사람이 한 일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칭찬은 그 사람의 존재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우리가 한참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조직의 리더가 이런 견해를 제시했다.

"팀원들이 일을 잘했을 경우에만 칭찬해야 합니까? 일을 잘못 했을 경우에도 칭찬할 수는 없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칭찬은 완전히 성과를 기초로 하는 것 같은데요."

 

우리는 이 관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리더들은 팀원들의 긍정적인 행위를 지지하고 강화하려고 하지만,

팀원들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때에 오히려 더 격려 받기를 원한다.

 

사실 팀원이 부적절하게 행동하거나 실수를 저지를 때가 리더에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칭찬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매트, 오늘은 일이 잘 안되는 것 같은데. 뭐, 내가 도와줄 일이 없겠나?"라고 말하면 팀원은

대단히 고맙게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성과와 상관없이 그들을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 주게 될 것이다.


 * [5가지 칭찬의 언어], 게리 채프먼 · 폴 화이트, p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