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완 연구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을 지금 하는 일에 집중시키는 법 -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 - 마음을 지금 하는 일에 집중시키는 법 아메리카의 인디언 부족은 가물었을 때 부족의 주술사가 기우제(祈雨祭)를 올렸습니다. 그러면 비가 옵니다.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올리기 때문입니다. 기우제는 오랜 역사를 가진 의식(儀式, ritual)입니다. 이 의식은 강수(降水)라는 에너지장을 형성해서 비가 오도록 만듭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면 터무니없는 이야기거나 신비주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우제에는 무시할 수 없는 힘이 있습니다. 가뭄이 찾아오면 일상이 힘들어집니다. 공동체의 문화가 활기를 잃고, 몸과 마음도 함께 시듭니다. 시기와 간격의 문제일 뿐 결국 비는 오게 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공동체의 문화와 사람들의 심신이 그때까지 견딜 수 있는가’입니다. 기우제는 비가 내릴 때까지 사.. 더보기 대가로 성장하는 법 -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 - 대가로 성장하는 법 “사진작가가 되려면 10년이 걸린다.”, 사진가 마이너 화이트의 말입니다. 소나무 사진가로 유명한 배병우는 1984년 처음 소나무를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처음엔 무조건 찍었을 뿐이다. 다음 단계에 접어들어서는 소나무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10년쯤 지나자 뭔가 되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하워드 가드너는 한 분야를 창조하거나 혁신한 거장들을 연구한 에서 ‘10년의 법칙’을 강조합니다. 어떤 분야에서 대가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년간의 집중적인 수련기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를 통해 유명해진 ‘1만 시간의 법칙’ 역시 본질은 10년의 법칙과 같습니다. 1만 시간을 채우는 데 대략 10년 정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10년의 .. 더보기 인생도처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 -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 인생도처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 조선왕조의 정궁(正宮)인 경복궁(景福宮)의 심장은 근정전(勤政殿)입니다. 근정전은 임금의 즉위식, 과거시험, 문부백관의 조하(朝賀), 외국 사신 접견 등 국가의 중대한 의식과 행사를 거행하던 정전(政殿)이자 법전(法殿)입니다. 조선왕실을 상징하는 건축물의 이름을 ‘근정(勤政)’, 곧 ‘부지런하게 정치하라’고 지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경복궁 내 주요 전각의 이름을 지어 올리라는 태조 이성계의 명을 받든 이는 정도전입니다. 4년 10월 7일자를 보면 정도전이 임금에게 ‘근정’의 의미를 풀이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천하의 일이 부지런하면 다스려지고 부지런하지 못하면 폐(廢)하게 됨은 필연의 이치입니다.” 이어서 그는 에 나오는 문장과 중국의 순(舜)임금과 우(禹)임금 등의 이야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