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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능력있는 인재보다 품격있는 인재 - 플러스묵상 - 능력있는 인재보다 품격있는 인재 품격이란 앞에서도 말했지만 고고한 학식이 있는 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자기 하는 일에 긍지를 갖고 올바르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면 된다.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어느 시골 장터에서 대를 이어 엿장사를 하는 사람의 휴먼 스토리를 본 적이 있다. 감동적이다. 평생 묵묵히 한 우물을 파는 장인들도 가끔 본다. 대단한 명예나 부가 따르는 일도 아니다. 한 가지 일에 일류가 된 사람에겐 그 나름의 품격이 온몸에 젖어 있다. 우리는 앞에서 인어 할머니의 주름진 얼굴에서, 굽은 등 에서 형언하기 어려운 품격의 향기가 짙게 배어 있음을 보았다. 이런 사람이 누구 앞에 선들 비굴할까. 그 중후한 인품에 압도당하고 만다. 신뢰와 존경이 절로 생긴다. 그의 인간적 매력에 한없이 끌려 들어간다... 더보기
보이지 않는 은근한 힘 - 플러스묵상 - 보이지 않는 은근한 힘 하버드대 산업심리학 교수 데이비드 매클리랜드는 인간의 역량(competency)을 물 위에 떠 있는 빙산에 비유했다. 빙산은 전체의 10퍼센트만 물 위에 솟아 있고, 90퍼센트는 수면 아래 있다. 역량이라는 빙산도 이렇게 눈에 보이는 10퍼센트와 보이지 않는 90퍼센트로 이뤄져 있다. 눈에 보이는 역량은 지식, 기술, 태도 등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는 가치관, 이념, 성격, 특성, 사명 등이다. 매클리랜드 교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를 중시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가치관과 사회적 역할을 중시한다. 내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사는 사람인지를 확실히 알면 역량도 더 잘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나의 모든 힘이 가치관을 따라 자연스럽게 한 방향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잠재능력까지 절로.. 더보기
30분이면 행복해진다 - 플러스 묵상 - 30분이면 행복해진다 지루하고 짜증이 나면 그건 휴식이 아니다.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느슨 일이든 종료 시간이 중요하다. 중요한 학회 발표도 질문과 토론 시간을 합해 20분에서 30분이 대부분이다. 청중들이 맑은 정신으로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재미 있는 일도 좀 지쳤다 싶은 생각이 들면 일단 휴식을 취해야 한다. 즐거운 세로토닌 워킹도 예외가 아니다. 실은 이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운동은 많다. 단, 낯익은 것, 하기 쉬운 것, 단순한 것이어야 한다. 복잡하거나 따라 하기 힘들면 세로토닌 대신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리듬의 재즈 댄스나 에어로빅 같은 경우 누구나 무리 없이 따라 할 수 있고, 단순한 워킹보다 더 신나게 할 수 있다. 30분이 아쉽거나 운동 효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