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썸네일형 리스트형 변화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양준혁의 2000안타 -예병일의 경제노트- 변화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양준혁의 2000안타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6.11) 2007년 6월9일. 한국프로야구도 전설적인 기록이라 일컬어지는 개인통산 2000안타 선수를 갖게 됐다. 주인공은 불혹을 바라보는 삼성 양준혁. 잠실 두산전 9회 이승학으로부터 2000번째 안타를 뽑아냈고, 1루에 서서 두 손을 번쩍 들었다. 한국나이로 서른아홉, 노총각 양준혁의 눈시울은 조금 붉어졌다. 양준혁은 지난해까지 14년 동안 매년 평균 139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최다안타 순위로 매년 5위권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아파도 안되고 슬럼프도 안된다. 양준혁은 “나를 키운 건 8할이 ‘변화’다”라고 힘줘 말했다. 올시즌까지 프로에서만 15년. 물론 위기도 있었고 부진한 적도 있었다. 그때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