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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선택, '아니오'를 말하며 버리는 것 - 예병일의 경제노트 - 선택, '아니오'를 말하며 버리는 것 단순함은 애플의 DNA 속에 그리고 조직 구조 속에 녹아 있다. "애플은 1년에 20가지의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돼 있지 않습니다"라고 전닉 임원은 말했다. "임원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1년에 3개의 프로젝트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가장 핵심적인 것만 남기고 다른 것을 걸러내는가 하는 점입니다." (101p) 애덤 라신스키 지음, 임정욱 옮김 '인사이드 애플 Inside Apple - 비밀 제국 애플 내부를 파헤치다' 중에서 (청림출판) 선택한다는 것은 곧 버리는 것입니다. 선택한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를 버리는 것... 개인적으로 시간이 흐를 수록 '버림'의 중요성을 실감합니다. 또 버림의 어려움도 실감합니다. 우리는 .. 더보기
선택과 집중, 그리고 야후의 피넛 버터 매니페스토 선택과 집중, 그리고 야후의 피넛 버터 매니페스토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11.20)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 야후가 대대적인 수술에 나설 전망이다. 특정 사업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광범위한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직원의 20%가량을 줄이는 게 골자다. 야후의 수석부사장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작성한 보고서에서 "이메일 사업에서 온라인데이트 사업까지 퍼져있는 사업부문을 특정 사업에 집중시키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 보도했다. '야후, 직원 20% 줄일 듯 … `선택과 집중` 대대적 수술' 중에서 (한국경제신문, 2006.11.20) 기업의 경영자는 '사업다각화'라는 '유혹'에 약합니다. 한 분야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나면 '문어발식' 확장에 나서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