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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소주한잔 하시요

인생 조언2 from 최평규 - 공병호연구소 - 지난 번에 보내드렸던 S&T 그룹 최평규 회장의 인터뷰 내용을 마저 정리해서 보내 드립니다. '직장인이나 사업가가 되려는 젊은이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1. 신입사원을 뽑을 때 배짱이 있는 사람을 뽑는다. 배짱 있는 사람은 책임감이 강하다. 직원들은 많이 다뤄보니까 배짱 있게 큰소리치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유능하더라. 말은 해놨지. 그걸 지켜야겠지, 죽으나 사나 일하게 마련이다. 2. 요즘 젊은이들은 과거와는 다르다. 자기가 원하지 않으면 일을 안한다. 그런데 우리만 그런 게 아니다. 미국도 그렇다. 10-20년 차이가 있을 뿐 어쩔 수 없다. 내 새끼고 내 자식인데 받아들여야지. 우리가 더 고생하면 된다. 3. 게으른 직원을 제일 싫어한다. 능력은 상관없다. 회사 업무는 .. 더보기
인생 조언 from 최평규-S&T 그룹 회장 - 공병호 연구소 - 밀린 책 읽기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중에 만난 책이 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을 읽고 있는 독자로서 걸출한 업적을 만든 CEO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를 재미있게 읽어왔기 때문에 큰 기대감을 갖고 책 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진솔한 인터뷰에는 한 인간의 삶의 모습이 그대로 녹어 있습니다. 1979년 스물일곱의 나이로 직원 6명의 삼영기계(현 S&Tc)를 창업하여 28년만에 총매출 1조 6천억원에 달하는 S&T그룹의 최평규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아, 인생은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라는 그런 동감을 많이 느낀 글이었습니다. #1. 1980년 1월 20일, 미국에서 수입한 기계의 통관을 마치고 기계를 트레일러에 싣고 추풍령을 넘어서 돼지 국밥으로 점심을 먹는데 눈물이 나더라. 사업이 잘 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