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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경영/벤치마킹

해낼 수 있다는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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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보면 늘 아름다운 기억의 잔상으로 남아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힘겨웠고 치열했던 시절, 고등학교 시절, 나는 그 시절을 공부가 아닌 야구선수로서의 삶으로 보냈습니다.
당시 우리 팀은 전국 고교팀 중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습니다.

10연승 이상을 한 막강 타선이었지요.

우리 팀은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늘 역전승을 하곤 해, 다른 팀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목할 만한 점은 우리 팀은 그다지 뛰어난 멤버들로 구성된 팀이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 팀이 늘 이기는지, 나는 승리의 정체를 알고 싶었습니다.

언젠가 넌지시 한 선배에게 그 비결을 물어보았습니다.

선배는 피식 웃으며 말했습니다.
"나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고 있는 순간에도 그라운드에 서 있으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믿음이 생긴다는 사실이야."
선배의 말을 듣고 나는 우리 팀이 가진 승리의 비결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고 있는 순간에도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신념'이었습니다.

물론 그 신념은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었지요.
우리 팀원들 모두는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 자신감 뒤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연습과 훈련이 있었다는 사실을 그랬습니다.

피와 땀, 눈물이라는 3대 액체가 존재하지 않는 챔피언은 있을 수 없는 법입니다.

삶이라는 경기에서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 인생 또한 끊임없이 훈련하고 노력한 후에는 반드시 이런신념을 가져야만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생각이 행동을 변화시키고, 그 행동은 나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법입니다.
언제, 어느 곳, 어떤 상황에서든 '나는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신념을 자신의 가슴에 새겨두십시오.

그것이야말로 우리를 성공으로 안내해주는 가장 확실한 표지판이니까요.


<박성철 -「느리게 그리고 인간답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