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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경영/벤치마킹

정신적 노인 - 아침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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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노인


일류 대학을 나왔고, 그곳에서도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연봉도 높고, 자신도 간절히 원하는 곳에 입사 지원을 했습니다.

입사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그는 면접시험을 치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단정한 외모에 훤칠한 키를 가진 그였기에 합격은 떼어 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면접장에 들어서니 심사 위원들은 황당한 질문만을 하였습니다.

"제 질문에 짧게 예, 아니요로 대답하여 주십시오.
당신은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합니까?"  "네."

"당신은 배울 만큼 배웠다고 생각하십니까?"  "네."

"당신은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까?"  "네."

"당신은 도전보다 만족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십니까?"  "네."

심사 위원은 굳은 얼굴로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당신은 우리가 원하는 인재가 아닙니다."

불합격 통지를 받은 그는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저는 시험 성적도 뛰어나고, 일류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도대체 제가 떨어진 이유가 무엇입니까?"

강하게 항의하는 그에게 심사 위원은 떨어진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방금 제가 했던 질문은 노인이 가지고 있는 특성입니다. 당신이 노인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청년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테스트한 것이지요. 우리 회사는 노인을 선발하지 않습니다."

 

<박성철 -「희망 도토리」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