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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는 보물 - 아침편지 -

기환짱 2009. 3. 16. 07:41



지금이라는 보물

한 연구소가 있었다.
이름하여 '세상 모든 것을 이루고 사는 사람들 연구소'다.
한 잡지사에서 연구소 소장을 인터뷰하게 되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기자가 소장에게 물었다.
"소장님께서 보시는 이 시대의 현명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입니까?"

소장의 말은 평범하면서도 배울 것이 있었다.
"항시 자기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어떤 사람에게서든 배울 점을 찾는 사람이지요.
심지어 걸인에게까지 배울 점을 찾는 사람입니다."

이어 기자가 물었다.
"그렇다면 진정으로 힘이 센 사람은 어떠한 사람이라고 보십니까?"
"그거야 당연히 자신의 욕망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지요."

"소장님, 그렇다면 진정으로 행복한 부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이지요."

기자는 이런 소장의 말에 감명을 받았다.
인터뷰 시간이 끝나가자 기자는 모든 사람이 궁금해하고 개인적으로도 궁금했던 질문을 했다.

"소장님,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물어도 되겠습니까?
  어떻게 해야 저도 '모든 것을 이루고 사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소장은 짧고 확신에 찬 목소뢰로 대답했다.
"당신이 지금 서 있는 그 자리, 지금 하고 있는 그 일에 미치시오."

<박성철 -「가장 소중한 사람, 나에게 선물하는 책」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