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가라사대 - 플러스 묵상 -
소크라테스 가라사대
성공을 정의하려면 딱 맞아떨어지는 정확한 공식이 적용되는 과학의 세계에서 벗어나, 보다 주관적이고
덜 단정적인 철학의 세계로 들어가야 한다.
"모든 학문 중에 가장 고상한 학문은 인간이 무엇이고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라고 플라톤은 말했다.
이것이 철학의 주된 목표이며,
그래서 신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진리를 모색하고 있는 모든 개개인은 사실 철학자나 다름없다.
우리가 찾는 대답은 보일 듯 말 듯 손에 잡히지 않을 때가 종종 있지만 노력에 대한 대가는 항상 주어진다. 더 많은 이해와 겸손 그리고 지혜를 갖추게 되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 도중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현명한 이유는,
오직 삶에 대한 무지를 자신이 깊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삶과 그 안에서의 우리의 위치는 실제로 무척 복잡하다.
어떻게 하면 최선의 삶을 살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문제는 마치 변화무쌍한,
그래서 추측만이 가능한 퍼즐을 맞추는 일과 같다.
우리의 제한된 이성과 인식 능력만으로는 그 퍼즐을 결코 풀 수가 없다.
다른 사람들이 옳다고 하는 것을 따르는 것이, 아니면 자신의 기준이나 가치와
다른 것을 따르는 것이 훨씬 더 쉬워 보이기도 하다.
우리 모두는 현재 믿고 있는 가치를 면밀히 따져보고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지,
무엇이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만족과 행복을 주는지를 결정해야 한다.
생각하지 않는 삶은 살만한 가치가 없다는 소크라테스의 격언은 극단적이긴 하지만,
적어도 잘못 흐를 수도 있는 우리의 삶에 소중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
* 마이클 린버그,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p.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