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경영/벤치마킹
사람을 바라보는 법 -아침편지-
기환짱
2007. 11. 17. 09:10
사람을 바라보는 법
어머니와 아들이 쇼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보고 있는데 때마침 휠체어를 타고 있는 한 여인과 맞닥뜨렸습니다.
그녀의 장애는 무척이나 심한 편이었습니다.
얼굴은 심한 화상을 입었고 다리도 무척이나 불편하게 보였습니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있던 아이가 여인을 가리키며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엄마, 저기 저 아줌마 봐!”
어머니는 그 큰 소리에 주위를 둘러보며 아이에게 조용히 충고했습니다.
“얘야, 장애인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흉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란다.”
그런데 그 아이는 어머니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 여인 앞으로 다가가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와! 아줌마가 쓰신 그 모자는 정말 멋지네요.”
<박성철 -「행복비타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