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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가 할 일... 하지 않을 것을 명확히 정하는 것 - 예병일의 경제노트 -

기환짱 2012. 3. 11. 15:59

경영자가 할 일... 하지 않을 것을 명확히 정하는 것

경영에서 리더가 할 일은 2가지다.
하나는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
다른 하나는 할 것과 하지 않을 것을 명확히 정하는 것
.
바로 '선택'과 '집중'의 문제다.
(170p)
 
오마에 겐이치 지음, 홍성민 옮김
'난문쾌답 - 답이 없는 시대 필요한 것들' 중에서 (흐름출판)
 
어제 경제노트에서 경영자가 된다는 것은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의 선장'이 되는 것이고,
자신의 책임 아래 고독속에서 '결단'을 내리는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마에 겐이치도 경영자가 할 일에 대해 이야기했군요. '선택'과 '집중'입니다.
방향을 제시하는 것, 그리고 할 것과 하지 않을 것을 명확히 정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특히 어렵고 중요한 것은 두번째, 그중에서도 '하지 않을 것'을 명확히 정해 공표하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방향을 제시하고, 해야할 것을 정하는 것까지는 그래도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지 않을 것'을 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본질상 '제거하는 결단'이 훨씬 어렵습니다. 그리고 제거하지 못하면 집중할 수 없습니다.
결국 경영자는 '하지 않을 것'을 정하는 '고독한 결단'을 내려야하는 존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자기경영에서도 이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